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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직업교육을 마친 후 수료식과 함께 정규직으로 채용된 구직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이배섭)는 지난 20일 신규채용예정자 맞춤식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채용예정자 맞춤식 교육은 대학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기업에서 인력수급에 대한 계획을 의뢰받아 모집에서부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교육까지 시킨 후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회사에서는 신규직원에 대한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으로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면접을 통과한 13명은 2주 동안 교육을 모두 마치고 8월23일부터 ㈜대진에 정규직으로 출근하게 됐다. 이들은 취업난을 겪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채용예정자 맞춤 교육을 지원한 학생들이다.
한 수료생은 “취업을 못해 겪었던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제 사회인으로써 당당한 직장인이 됐고, 첫 출근에 앞서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배섭 학장은 수료식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교육에 임해준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대진을 평생직장으로 삼아 자랑스런 대진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배섭 학장은 “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는 취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여성, 실업자 등을 모집 교육해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모집과 교육까지 책임지는 등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회사나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