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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업인 근골격질환 예방

농가 특성에 맞는 농용컨베이어, 동력운반차, 동력제초기 등 지원

등록일 2010년08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의 편의성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 농업생산의 주년화가 지속되면서 농업인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에 노출되는 등 농작업의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농업인의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의 편의성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장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농작업 자세를 개선하는 장비를 개발·보급해 농업인의 체형 변형 및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2010년에는 노지오지작목반과 사과작목반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농작업 전반에 대해 지역대학교 인간공학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작업공정을 분석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보급된 농작업 편의장비는 노지오이작목반에 농용컨베이어 29대, 사과작목반에 동력운반차 7대, 동력제초기 8대 등이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는 농가별 작목별로 작업환경을 분석하고, 기존 장비에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추가설계·제작해 농작업 방법을 최적화한 장비다.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한 공정은 수확 후의 운반작업, 수확물 상하차작업, 제초작업 등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우상미씨는 “지속되는 작업의 양과 형태가 다르고, 지역별, 농가별, 성별 등에 따라 동일한 작목이라도 농작업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꾸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별 특성에 따른 특화된 편의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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