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정택현)이 청사이전을 위해 아산신도시, 서울 상암지구, 수원 광교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해 8월중 이전대상지를 결정한 후 2012년까지 청사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측에서 아산신도시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아산시와 LH공사는 유치를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유치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이명수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아산신도시를 청사이전의 최적합지로 부각시키면서 수도권에서 30분대 진입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 저렴한 가격대의 토지공급, 이주 직원의 주거확보, U-bike에 의한 출·퇴근 및 레저활동 등 강점을 내세워 아산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현재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직은 1실2본부1센터 및 1단10과와 검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인원은 고유직원, 파견공무원을 포함해 109명과 협력업체 인원 등 상근직원이 700여 명에 달한다.
주요업무는 지방행정시스템 운영지원, 지역정보화 정책연구 및 컨설팅, 정보인프라운영, 지역정보화 격차해소 등 전자지방정부구현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의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아산신도시 유치가 성공한다면 국립특수교육원 유치에 이어 공공기관유치에 탄력을 받아 아산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