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는 온양원도심지역인 온천동, 권곡동, 실옥동지역 일원에 대한 ‘온양중심상권 재정비촉진지구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내용을 지난 7월30일 충남도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온양중심상권 재정비촉진지구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결정고시에 따르면 재정비촉진지구를 온양온천역 후면을 포함해 11만2267㎡증가된 51만6625㎡로 변경했다. 또 재정비촉진구역 7개구역 및 존치관리구역 4개구역을 계획하고 공원6개소를 조성해 5650세대 약 1만37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본 재정비촉진계획결정에서는 온양행궁의 복원을 통해 전통적 커뮤니티공간을 확보하고 온천자원의 활용과 타지역과 차별화된 상업·업무시설 등 복합시설을 통해 중심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온천테마관광 및 레지던스호텔, 메디케어 등을 시설해 상업, 관광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온천수를 활용한 수치료시설 및 보양온천도시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2000만 수도권 배후관광·휴양도시로서 대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제관광온천도시로 발돋움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아산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인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아산시 개발정책과 김창환씨는 “향후 구 경찰서 주변 제3촉진구역을 전략사업구역으로 선정해 투자자 유치 등의 활동을 벌여 타 촉진지역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