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은 7월13일(화) 탕정면을 시작으로 8월13일 온양5동까지 17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단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복 시장은 이장단과 대화를 통해 각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편집주>
영인면, “서해안 복선철도 월선리에 유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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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이 영인면 이장단과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복기왕 아산시장은 19(월) 아산의 발원지 영인면을 방문했다.
이날 복 시장은 “시장이 젊다. 그래서 기대도 크고 우려도 큰 줄 안다. 민선5기가 바뀌었다.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편안하고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으니 시장인 저에게 마음껏 의견을 전달해 주고 부족하지만 많이 채워달라”며 “앞으로 더욱 만나기 좋은 시장이 되고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도순 영인면 이장협의회장은 “서해안 복선철도 아산통과 구간 역설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 같은데 역사는 영인면 월선리에 유치해 영인면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또 “영인산 휴양림 수목원, 산림자연사박물관 주차장 확보 사업과 저수지수변공원화 조성사업, 군도 18호 확포장공사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복시장은 “당초 아산통과 구간에 역 2개소 설치를 건의했으나 건교부 의견이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부시장과 관계공무원이 해당부서를 방문해 긍정적으로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앞으로 아산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적극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서해안 복선철도 역설치 문제는 실패하면 안 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며 “역을 어디에 세울 것인지는 타당성조사를 거쳐 추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복 시장은 “군도 18호 확·포장공사 등은 임기 안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한 후 현장을 방문해 김순철 도로과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봉면, “친환경 활성화로, 농민소득 힘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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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시장이 월랑리 수변공원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복기왕 아산시장이 22일(목) 음봉면을 방문했다.
복 시장은 이장회의에 참석해 “시장의 몸을 낮추고, 시민을 우선하고, 시민을 어려워하면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이어 “천안시와 인접한 음봉면은 도시행정, 반대편으로는 농촌행정을 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아산시 의 축소판”이라며 “민선5기 동안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이장님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장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하면서 ‘원칙’ ‘소통’ ‘변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명운 산동4리 이장은 “장미 아파트 입구가 매우 협소하고, 신호체계가 잘못돼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느낀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복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바로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복 시장은 푸른들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김병칠 연합회장과 이호열 대표이사,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이어 월랑리 수변공원 건설사업 현장도 방문해 방의석 공원녹지과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들어오는 입구와 마을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