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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이수완 교수. |
선문대(총장 김봉태)는 환경공학과 이수완 교수팀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글로벌 R&D협력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글로벌연구실(GRL)’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수완 교수는 티탄니아 나노 튜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토호쿠대학교 토오루세키노 교수와 공동으로 ‘환경친화 응용 다기능 나노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 과제를 연간 5억원씩 최대 9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태양광을 사용하는 광촉매 분말을 제조해 적조제거 및 해양오염, 강의 오염물 제거 및 공기 오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전인류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녹색성장기반에도 부합하며 세계 공통관심사인 환경오염제거 및 보존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효율 연료전지, 태양전지, 수소분리공정 등을 일본연구팀과 공동 개발해 21세기 과학 선진국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연구실 지원과제는 ▷FT분야=이수완(선문대), ▷BT분야=정용근(서울대), 이명식(성균관대) ▷NT분야=국양(서울대) ▷ET분야=남원우(이화여대), 정경운(KIST) 등 6개 과제다.
한편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들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경쟁률이 17.5대1(총 105개 과제 신청, 6개 선정)에 달하는 등 국가 글로벌 R&D 역량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 속에 수행되고 있으며, Science, Nature지에 논문 발표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