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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이 둔포면 테크노밸리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독려했다. |
복기왕 아산시장이 14일 아산 테크노밸리 등 기대심리가 팽배한 둔포면을 방문했다.
방문과 함께 민원실을 들린 후 이장회의장으로 이동해 이장회의중인 지역 이장들을 만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희 둔포면 이장 협의회장은 “126만평의 아산테크노밸리 사업이 주민의 반대와 민원 없이 추진된 것은 둔포 면민들이 나보다 지역발전이 우선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정부의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 문제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복기왕 시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복기왕 시장은 “다행스럽게도 세종시가 원안추진으로 결정돼 9부2처2청의 이전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돼 어려움이 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번 이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본부장 최종태)이 방문해서 테크노밸리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잘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둔포면 신남5리 김도일 이장은 “미8군 이전과 관련 미군 이전지역주변지역 지원 등 인센티브에 시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과 함께 둔포에서 영인과 인주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도 연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복 시장은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현인배 의원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왔다”며 “다행스럽게도 3선인 현역의원이 있어 이러한 문제도 함께 상의하면서 추진해 나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복 시장은 아산 테크노밸리 현장방문을 통해 용수공급시설공사, 진입도로 개설공사, 오폐수처리시설 조성공사 등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한 후 이장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