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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역사 설치 아산발전 견인

2025년 인구 65만, 황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단, 도고온천 등 수요급증

등록일 2010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서해선 복선전철사업과 관련 아산지역 통과 노선에 역사 설치를 위한 근거를 마련해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은 충남 홍성~아산~경기 안산의 원시까지 연결되는 89.2km구간으로 총사업비는 2조8303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09년~2018년까지다. 

올해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예정으로 타당성 조사 내용에 아산지역의 역사 설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실시설계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 그동안 정부 관련부서인 국토해양부에 서해선 복선전철 통과구간인 인주와 선장지역 등 두 곳에 역사 설치를 건의했으나,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역사 설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복기왕 시장이 7월1일 취임 이후 서해선 복선전철 역사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 13일 정남균 부시장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역사 설치 당위성을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서해선 복선전철 역사유치 TF팀을 구성 역사 설치와 관련한 각종 근거자료를 수집해 주중에 관련부서에 제출할 계획이다.

각종 근거자료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업단지, 장항선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 인주산업단지(1·2공구), 관광객 방문현황과 함께 삼성전자의 LED, AMOLED 등 11조 투자, 아산신도시 추진, 2025년 인구 65만 등 아산시의 정책수요와 미래수요에 대한 자료를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의 근본 목적이 새만금 매립지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와 연계 서해안의 여객수송 및 물류 등 아산시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돼 역사유치는 그 어느 사업보다도 절실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역사 설치는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동부로 집중된 아산시의 발전축이 서부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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