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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뿌리혹선충’ 예방 당부

오이·멜론 등 시설 연작재배 중심 피해 대비

등록일 2010년07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작물 연작재배로 인해 토양 내 기생하는 ‘뿌리혹선충’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뿌리혹선충은 토양에 사는 지렁이와 흡사하게 생긴 1㎜ 이하의 미소동물로, 식물뿌리 내부에 혹을 형성하거나 농작물 뿌리에 기생하면서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저해하며 농작물에 수량과 품질을 감소시키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도 오이, 멜론, 고추 등 시설 연작재배지를 중심으로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등 식물기생선충의 피해 증가로 수량과 품질을 저하하는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뿌리혹선충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선충병의 지상부 피해증상도 토양과 뿌리를 뽑아서 조사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통계적으로 식량작물 11%, 경제작물 14%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선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친환경 방법으로 ▷여름철 고온기 태양열을 이용한 선충방제 ▷벼 재배 및 담수, 아주까리와 헤어리베치 등 녹지작물 재배법 등을 소개하고 기술 지도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뿌리혹선충 예방 및 방제대책’을 소개한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해 지역 농협 및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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