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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당선인이 7월1일 취임선서와 함께 제5대 아산시장으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
“오늘은 아산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첫날이며, ‘시민이 시장’인 진정한 민선 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날입니다.”
민선5기 복기왕 아산시장 체제가 출범됐다.
7월1일(목) 아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복기왕 아산시장 취임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공직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선5기의 출범을 축하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날 취임식 행사에 앞서 국·소장들과 함께 현충사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마쳤다. 공식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약력소개, 취임선서,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 강희복 전 아산시장 등이 취임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왔고, 아산시 각계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신임시장에게 바라는 소망도 함께 영상으로 전달됐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복기왕 아산시장을 도와 아산발전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각계에서 전하는 새 시장에게 전하는 메시지에는 "장사 잘 되게 해달라. 재래시장을 살려달라"는 등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복 시장의 모교인 온양초등학교 2학년 김범준, 신다연 어린이의 편지도 눈에 띄었다. 김범준 어린이는 "학교에 큰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집과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고 싶은데 학원때문에 힘들때가 많다"고 말했다.
신다연 어린이는 "아산에 동물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요술기차도 타고 맘껏 원하는 곳에 가보았으면 좋겠다. 학원때문에 놀지못해 화날때도 있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정운영의 책임을 맡으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당당한 시장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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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당적을 떠나 아산지역 발전을 위해 복기왕 시장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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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조기행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감시와 견제로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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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초등학교 신지연(왼쪽) 김범준 어린이가 복기왕 아산시장에게 학원때문에 놀지 못해 힘들다는 말과 아산시에 동물원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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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시도의원, 시민,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