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역사를 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32년의 역사를 담은 ‘순천향사람들이야기’를 발간했다.
대학출판부에서 발간한 이 책은 대학의 설립자 고 향설 서석조 박사의 교육철학을 소개하고 초기 대학의 사진들을 찾아 이를 복원해 지나간 역사를 모아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들이 서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책을 발간했다.
발간을 주도한 손풍삼 총장은 “사립대에서 대학의 역사를 담아 일반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것 또한 교육차원에서 중요한 일이라는 판단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설립자의 ‘건학이념’과 ‘혼’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후학들에게 교육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향병원이야기, 닥터스시리즈, 명강의시리즈, 성공인생 시리즈 등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