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금) 천안시·안성시·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동참하는 ‘농촌진흥 협력사업 연찬회’가 열렸다.
천안시는 인접해 있는 안성시·진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활발한 농촌진흥 협력사업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3도3시군 농촌진흥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해온 이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간 워크숍, 벤치마킹 등 총 19회에 걸쳐 교류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연찬회를 개최해온 천안시·안성시·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합동 벤치마킹과 공동발표회를 통해 반영 사업을 발굴해 냈으며, 시험연구 활동 등을 통해 공동 연구논문집도 2회에 걸쳐 발간했다.
특히, 지도·작물·과수·인력육성·축산·원예분야 연찬회와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학습단체 합동연찬회 등을 개최해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4일(목) 오전 9시30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농촌진흥 협력사업 연찬회는 130여 명의 3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는 사례발표, 초청강연,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의 순서로 교류를 나누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농촌체험관광 운영과 배 산학연협력단 운영 ▶안성시는 녹색농업대학 운영과 농촌 손맛 사업비 지원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 명품화, 친환경 미생물 생산공급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으며,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이 강사로 나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대한 특강으로 호응을 얻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여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