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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의 충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6.2지방선거당선자릴레이인터뷰...충남도의원 제2선거구 장기승

등록일 2010년06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원 아산시 제2선거구 장기승 당선인
‘장원급제하는 아산교육’ ‘장사 잘되는 아산경제’ ‘장수하는 아산복지’

충남도의원선거 제2선거구(송악, 도고, 신창, 온양4·5·6동)에서 당선된 자유선진당 장기승(49) 당선인은 3장정치를 구호로 내세우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송악면 거산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정치인을 꿈꾸었다는 그는 성인이 된 이후 수없이 많은 정치인들과 동행하며, 지지후보의 당선과 낙선을 경험했다. 또 아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정치인 중 한 명인 제9·11·13·14대 4선의 관록을 가진 민주자유당 황명수 의원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한나라당 이진구 의원을 보좌했었다.

그러던 그가 이번 6·2지방선거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직접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의 정치철학은 철저한 생활정치의 구현에 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충남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아산시민이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안다. 지역민을 대변하고, 지역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또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하고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아니겠는가”

그가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아산에서 나서 자란 것은 물론 초·중·고·대학까지 아산에서 마쳤다. 광주에서 군복무한 시절을 제외하면 50년 가까운 인생을 아산에서 보낸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은 박노을 전 온양문화원장이다. 박노을 전 원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학생운동에 가담해 경찰에 쫓기던 자신을 문화원 창고에 2개월간 숨겨줬다고 한다.

그때 인연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30년간 이어졌다. 이때 장 당선인은 박 전 원장으로부터 온양의 향토사와 문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또 시간 나는 대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등 향토문화에 눈을 뜨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됐다.

아산을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이라고 정의한 장 당선인은 “아산발전을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장기승 당선인 엿보기

▷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책 볼 시간이 없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영(민선 초대 아산시장 후보)
▷좌우명-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주량- 소주1잔
▷흡연- 하루반갑
▷혈액형- O형
▷가장 아끼는 소장품-특별히 소장할 물건이 없다
▷병역: 공군병장 만기전역
▷별명: 호박, 민초
▷가족관계: 배우자, 1남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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