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금품·향응제공 등 고질적인 불법선거운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암행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과거 선거의 예로 볼 때 선거막바지에 이르면 후보자 측에서 유권자에게 돈을 살포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신고·제보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선거부정감시단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재편성하고 정당의 당사, 선거사무소, 음식점 등에 대한 순회·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거막바지 특별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선관위의 선거막바지 감시·단속 방침을 후보자 등에게 사전 예고해 경각심을 줌으로써 선거법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품제공 또는 불법유인물 살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압수수색 또는 긴급체포 될 수 있도록 검찰·경찰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 및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과열·혼탁지역에 특별조사팀을 파견해 암행 활동 중 이라고 밝히면서, 그 동안 유지해온 공명선거 기반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남은기간 동안 선거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선거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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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