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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아산시장 공천이 번복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교식 후보가 내일오전9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공천과정에서 전화관련 사건의 주모자로 지명된 전모씨가 오늘 18일(화) 오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 모씨의 편지 한 통이 이교식 선거캠프에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교식 후보캠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편지는 오늘 오후 4시무렵 이교식 선거 캠프에 배달됐고, 캠프에서는 편지를 경찰서에 참고자료로 넘겼다고 전했다.
편지내용을 묻는 기자의 질문의 이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는 내용인 것으로 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화관련 사건은 처음부터 이교식 후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던 일”이라며 “이번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교식 후보측은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공천과 번복, 무고와 고소 등으로 얼룩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일 19일(수) 오전 9시 이교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교식 후보는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공천이 강태봉 후보로 확정되기 하루 전인 5월12일(수)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아산시장 후보에 등록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