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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유학학생에게 유엔회원국 장학생 및 대한민국 정부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어학연수 1년, 학부과정 4년의 등록금과 생활비 등 25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유학학생에게 유엔회원국 장학생 및 대한민국 정부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어학연수 1년, 학부과정 4년의 등록금과 생활비 등 25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엔회원국 장학생은 전세계 유엔회원국 국가를 대상으로 일정자격 이상의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해당국가 교육부장관이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문대학교에서 심사 후 선발한 17개국 19명의 학생으로서 금년 3월에 선문대 어학과정에 입학해 현재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어학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 등 총 5년간 학비 전액면제 장학혜택으로 총 6억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정부초청 국비유학생은 어학연수과정 1년과 학부과정 4년 등 총 5년간 학비 및 생활비 전액을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원받는 장학생이다. 선문대학교는 현재 총 20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국비유학생이 재학중이다. 금년 3월에는 에티오피아, 도미니카, 파라과이 등 3개국 3명의 학생이 어학과정에 새로 입학하였으며, 23명이 5년간 받는 장학금은 18억 여원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선문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으로서 우수한 한국어 능력 및 학업성적을 갖춘 학생 7개국 11명이 매월 정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비지원 자비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정부초청 외국인학생으로 선발된 에디오피아의 디보라 테쇼메 (21세, 한국어교육과정)는 “국립 아디스아바바 대학 로스쿨에 다니다 대한민국 정부초청 국비유학생에 지원해 합격 후 선문대에 올 수 있었다. 선문대에서 만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마치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엔회원국 장학생으로 선발된 미국의 홉스 도노반 (23세, 한국어교육과정)은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동양문화에 심취하면서 한국유학을 꿈꾸던 중 선문대의 유엔회원국 장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영어, 포르투갈, 스페인어는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지만 한국어까지 마스터한 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