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교수	스펙트럼리더십

“서구 중심의 리더십에서 벗어나라. 한국사회에는 한국만의 특수성이 있다. 또 그 특수성 속에서 가장 한국적으로 요구되는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회의 리더에게 한국사회에서 요구하는 7가지 성공법칙이 들어 있다”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영관 교수(46세)가 리더십의 본질적 실천영역을 7가지 관점으로 나눈 신간서적 ‘스펙트럼 리더십’(대왕사)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역사적으로 축적된 리더십의 본질을 존중하면서 삶의 현장과 경영환경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접근 방법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경영학자가 아닌 관광학자의 눈으로 리더십을 기술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스펙트럼 리더십’은 환경분석의 법칙을 비롯해 경영혁신의 법칙, 위기관리의 법칙, 커뮤니케이션의 법칙, 인사조직의 법칙, 고객감동의 법칙, 자기계발의 법칙 등 본질적 리더십의 실천영역을 7개로 구성했다.

특히 환경분석의 법칙에는 세계적인 일류 CEO들의 리더십과 한국의 경제계를 주도했거나 주도하고 있는 최고 경영자들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이어 위기관리의 법칙은 경영상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노하우가 기술돼 흥미롭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이 가진 리더십을 연구했다. 또 그 사람들의 다양한 인관관계와 네트워크를 관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리더십을 말하고 싶었다.”

이영관 교수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기업윤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에는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스쿨의 교환교수로 나가 21세기 서비스경영의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국내·외 학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지난 1997년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부임해 관련 전공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