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지역 결식아동돕기 행사에 1855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1300여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아 만들었다. 한 끼 당 3500원을 기준으로 교직원들은 1끼부터 30끼까지 각각 지원했다. 교직원들이 모은 끼니 수는 총 5300끼.
결식아동돕기 행사는 (재)풀뿌리희망재단이 진행한 ‘한 끼 나눔 운동’. 기금은 4월8일 병원을 방문한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순천향대학교와 4개 부속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은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벌이고 있다”며 “설립이념 실천과 맞닿는 지역 결식아동 돕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