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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50억원 지방채 발행

폐기물처리시설, 산림박물관, 권곡근린공원 등 추경에 편성

등록일 2010년04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유근봉 기획예산담당관이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아산시가 25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다.

지난 9일(금)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8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유근봉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정수요가 증가해 부득이 지방채 250억원을 발행하고자 한다”며 “그 차입선은 저리 자금인 충남 지역개발기금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당장 해야 할 사업은 많은데 예산이 부족해 250억원의 돈을 저리자금으로 빌어다 쓴다는 말이다. 의회의 추경심사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아산시 지방채는 현재 26억원에서 276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아산시는 지방채 250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해 ▷폐기물처리시설 100억원 ▷산림박물관 30억원 ▷권곡근린공원 40억원 전액을 지방채로 편성했다. 또 당초예산에 시비로 반영했던 폐기물 처리시설 50억원과 청소년교육문화회관조성 30억원도 지방채로 대체했다.

따라서 전체 예산규모는 당초 7375억원보다 189억원 증가한 7564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274억원 증가된 5679억원이며, 특별회계가 기정예산보다 85억원 감소된 188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자체재원은 총 규모의 49.8%인 2829억원으로 기정예산 2824억원보다 세외수입 5억원이 증가했다.
의존재원은 총규모의 45.3%인 2574억원으로 기정예산 2555억원보다 19억원 증가했다. 이중 보통교부세 98억원, 분권교부세 1억원, 재정보전금 10억원 등 109억원이 증가하고 국비보조금 45억원, 도비보조금 45억원 등 90억원이 감소했다.

세출예산 중 정책사업비는 총 규모의 83.3%인 4732억원으로 기정예산 4455억원보다 277억원이 증가했다. 행정운영경비는 총 규모의 13.3%인 757억원으로 기정예산 760억원보다 3억원 감소했다. 재무활동비는 총규모의 3.4%인 190억원으로 기정예산과 변동 없다.

특별회계는 총 1885억원으로 기정예산 1970억원보다 85억원 감소했다.
유근봉 담당관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아산시 숙원사업과 현안사업 추진, 공동체 일자리창출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꼭 필요한 예산편성인 만큼 원안과 같이 의결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시의회는 9일~15일까지 추경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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