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에서 우리 사회의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2회 PTP천안챕터 사랑의 쌀 전달식으로, 지난 8일 선문대 김봉태 총장, PTP 천안챕터 이진혁 회장, 그리고 20여명의 다문화가정 교직원 및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은 PTP 천안챕터와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에서 기증한 쌀 50포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학생 10명과 다문화가정 교직원 6명, 유학생회(동아리)에 전달했다.
김봉태 총장은 “쌀이라는 단순한 물질적인 요소보다 유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도움을 받은 이들이 남을 도울 수 있는 입장으로 성장해 또다시 베풀기를 반복한다면 점점 훈훈한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PTP는 장학금 지원과 쌀 전달 등 선문대와의 인연은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올해로 2회째인데,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