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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준배 의장 |
아산시의회 김준배 의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3월31일(수) 날짜로 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의회 제5대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해 온 김준배 의장은 “추경을 다루는 4월 임시회는 물론 4·28 이순신축제까지 의장직을 수행할 계획이었으나 자유선진당 공천신청 마감일이 3월31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김준배 의장은 3월31일 오전 9시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초 계획보다 앞서 사퇴하게 된 경위와 기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유선진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의원은 유기준, 이한욱, 김의균 의원에 이어 김준배 의장까지 4명으로 늘어난다.
아산시의회는 당초 재적의원이 14명에서 10명으로 의석수가 준다. 또 병가로 의정활동이 어려운 김학복 의원까지 제외하면 4월 임시회 안건은 9명의 의원이 처리하게 된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의장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2개월 여 남는 임기동안 부의장 대행 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