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한나라당 아산시장예비후보.

‘원칙과 신뢰’를 구호로 출마하는 이건영 예비후보는 박근혜 특보, 청와대 행정관, 순천향대 교수, 아산포럼대표 등을 거친 전문성과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며 시장에 적합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입당한 당내 경쟁자들을 의식한 듯 “아산이 더 이상 철새도래지가 되어선 안된다”며 “나는 당이 인기가 있든 없든,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당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관된 노력으로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아산포럼을 이끌어오며 40회 이상 정책토론을 통해 아산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정책으로 현재 아산시 교육 투자 예산을 5배 이상으로 증액해 아산교육청 예산과 아산시 교육 투자 예산 합계가 연간 10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정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증설, 24시간 운영하는 보육기관 설립, 둘째 자녀 이상 보육비지원 등을 내세웠다.

농업정책은 지역농산물 판매전담 조직 강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센터 운영, 공영 농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의 구상을 밝혔다.

문화예술정책으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건립, 시민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1000개 육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스키장 건설, 이순신·맹사성·이지함·장영실 등 역사적 인물 계승 프로그램 개발 등을 밝혔다.

복지정책은 시 재정으로 노인복지연금 추가 지급, 경로당 지원금 현실화, 노인교육문화회관 건립, 점심식사 무료제공,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를 제정, 장애인 복지회관신축하, 여성장애인 전담 의료지원센터, 장애인전용 체육시설, 장애아동 가족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다문화가정 교육 및 보육투자 등을 밝혔다.

도시정책은 상위 30대 기업연수원 유치, 전통의 온천관광사업 부활, 온천파크, 온천의과학연구소, 온천박물관 등을 만들어 온천웰빙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건영 예비후보는 3월13일(토) 오후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