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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3월9일(화)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복기왕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3월9일(화)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6월2일, 새로운 변화의 시작, 힘있는 아산의 문을 연다’를 구호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 참석해 복기왕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김혜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조범희 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종욱 창조한국당 충남도당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 등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과 이를 위해 범야권 단일 후보의 필요성을 제기해, 아산지역이 충남 최초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범야권 단일후보 논의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복기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아산의 격을 높이는 힘 있는 아산시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 공약으로 아산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 실시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장학제도 개선 및 아산출신자 지역기업 취업할당제 도입통한 아산 교육경쟁력 극대화’를 제시했다.
또 신도시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구 온양권의 관광레저기반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아산시 균형발전 기반 마련’, ‘사회적 일자리 창출 통한 따뜻한 복지 실현’, ‘투명한 시정, 시민과 소통하는 깨끗한 시장’ 등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복 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 수요자 중심의 각 계층별, 분야별 핵심 공약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표하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유권자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복 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아산의 정치 문화를 후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선거 기간만 되면 개인의 유·불리에 따라 이당 저당 옮기는 철새정치와 기회주의가 만연돼 있는 아산의 잘못된 정치문화를 청산하는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시장 당선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