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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상징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지역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심벌마크와 브랜드슬로건(스마트 아산), 시화(목련), 시목(은행나무), 시조(비둘기) 등 아산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아산시가 지난 10여 년 동안 사용하던 심벌마크의 교체를 추진하는 점이다.
시는 아산의 한자 의미와 온천을 형상화한 기존의 심벌마크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첨단산업도시 아산시의 현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지 않아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심벌마크는 태극모양 위의 영문자 아산은 대한민국에 우뚝 선 아산의 이미지를, 녹색과 푸른색은 자연과 문명발전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 첨단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의 입법예고(안)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아산시의 상징물에 대한 규정과 상징물을 활용한 사업규정, 외부에서 상징물을 사용하기 위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상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징물 관리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아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박재권씨는 “시를 대표하는 각종 상징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징물의 체계적 관리로 지역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들은 오는 16일(화)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과 인적사항(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아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540-2902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