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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설용태 부총장이(오른쪽) '2010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2월26일(금) ‘2010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열린경영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은 올해로 6회째 맞았다. 이 상은 기술혁신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한 기업과 제품 및 기술을 선정·시상해 기업과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확보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평가는 기업 부문과 제품(기술) 부문으로 나눠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기업부문은 ▷기술혁신 경영전략 ▷기술혁신 경영활동 ▷기술혁신 경영성과 등 3개 항목, 12개의 평가지표를, 제품(기술) 부문은 ▷기술혁신 비전 및 전략 ▷기술혁신활동 ▷기술혁신 성과 등 3개 항목에 걸쳐 9개의 평가지표를 적용해 이뤄졌다.
심사 결과 총 20개 부문에서 20개 기업 및 기관이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혁신경영을 통해 기업 및 제품, 신기술의 가치를 크게 향상시킨 업적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서대는 우수인력양성과 기술혁신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호서대는 대학실정에 맞는 벤처운영 정책개발을 통해 호서대만의 산학협동을 추진해 왔다. 산업계의 직접적 수요가 적은 학문적 연구에서 벗어나 산업화 또는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연구 위주의 실용화 정책을 통한 산학협동을 추진했다.
또 2008년에는 ‘2030 World Class 대학 도약’을 위한 ‘HOSEO VISION 2030'을 수립해 단기·중기·장기적으로 대학운영시스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서대측은 혁신경영은 지난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및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동시 선정, ‘중소기업 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 선정 등 각종 국책사업을 수주하게 되는 결과로 나타났고, 이번 ‘2010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강일구 총장은 “이 모든 것이 호서구성원 모두가 땀 흘린 결과”라며 “앞으로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를 가속해 대학을 세계수준의 World Class 대학으로 성장시키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2월26일(금) 오전10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진행됐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