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의 개량과 빈집정비를 추진한다.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어촌 주택개량자금 지원을 통해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어촌주민, 무주택자나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2월26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3월초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전용면적 100㎡이하인 건물로 건물 준공 후 농협을 통해 1동당 5000만원까지 융자되며, 연리3%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자 중 슬레이트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신재생에너지 도입자를 배정물량의 25% 범위내에서 우선 선정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읍·면·동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 한다.
아산시 건축과 장경숙씨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농촌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빈집을 정비함으로서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540-2471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