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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욱, “도의원 출마하겠다”

시의원 경력 12년 밑천으로 더 큰 봉사활동 할 터

등록일 2010년0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이한욱 의원이 2월22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아산시의회 이한욱(52·한나라당) 의원이 2월22일 오전 10시30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도의원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한욱 의원은 1999년 제3대 아산시의회 의원으로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4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아산시의회 의장으로, 5대 의회에서는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려 한다.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토대로 더 큰 아산시의 발전과, 보다 더 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넓은 시야로 멀리 보고자 한다”며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출해 준 선거구뿐만 아니라 27만 아산시민 들께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아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도의원 출마결심은 굳혔지만 아직 아산시의원으로써 의정활동 기간이 남아 있어 시의원 사퇴와 예비후보 등록시점을 잡지 못했다. 먼저 시의원으로 당선시켜 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도의원 출마를 위해 배방읍 북수리 삼성전자 사거리의 한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의원 출마를 위한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충남도의원 아산시 제3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하는 한나라 당내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안다. 공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한욱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아산시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이한욱 의원 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의회 이한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7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아산시정을 위하여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참다운 언론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참석해주신 데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오늘, 지난 12년간의 아산시의회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정리해 본 의원의 입장을 밝혀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본인은 지난 1999년 제3대 아산시의회 의원으로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제가 선출된 지역은 물론 27만 아산시민 여러분들께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발로 뛰는 의원이 되고자 다짐했고, 또 이를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꼼꼼하게 아산시의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우리 아산시민들의 삶 깊숙히 파고들어 여러분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이와 같은 본인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덕분에 저는 아산시의회 제4대 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웅비하는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아산시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일에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3선으로 아산시의회 제5대에 입성하여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공직자 여러분 및 주변의 많은 분들께 본의 아닌 어려움을 안겨드리기도 한 것 같아  여러분께 죄송스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아산과 아산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한 저의 충정을 십분 헤아려 이해해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제 12년간의 아산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으면서 뒤돌아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존경하는 강희복 아산시장님과 함께 발전하는 아산시의 토대를 놓은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27만 아산시민들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도편달 덕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본인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려 합니다.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더 큰 아산시의 발전과, 보다 더 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넓은 시야로 멀리 보고자 합니다.

아산시는 이제 충남 서북부를 넘어 충남, 나아가 이 나라의 경제중심지로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도 큰 걸음으로 보폭을 맞춰가면서 아산과 충남을 위해,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진정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본인은 앞으로 어떠한 자리든, 어떠한 모습으로든 더 큰 청사진을 제시하고 저의 모든 열정과 의지를 다 쏟아부을 것을 약속드리면서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이 이한욱을 믿고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7만 아산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더 큰 바다에서 세상과 싸우게 될 제게 보다 더 힘찬 채찍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지난 12년의 아산시의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제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재차 부탁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22일
아산시의회 의원 이 한 욱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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