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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

2월28일(일) ‘3·1운동 제91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축제’ 열려

등록일 2010년0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28일(일) 천안시 사적관리소 광장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제91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봉화축제 모습.) 91년 전 조국의 독립을 열망했던 뜨거운 함성이 천안시 병천면 일원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오는 28일(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 사적관리소 광장과 아우내장터에서는 3·1절 기념 봉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류근창)가 주최하고, JCI 병천청년회의소(회장 한봉균)가 주관하는 ‘3·1운동 제91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축제’가 열린다.
지난 1979년 시작해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아우내 봉화축제는 매년 3·1절 하루 전날인 2월28일 열리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봉화축제는 ▷아우내 3·1운동의 거사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던 곳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민족혼을 계승 발전시키며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3·1운동 정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후 7시30분부터 사적관리소 광장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분향과 봉화탑 점화, 만세삼창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이어서 진행되는 재현행사는 봉화축제에 참석한 내·외빈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이 함께 아우내장터까지 만세행렬을 이뤄, 2차례에 걸친 일본헌병대와의 충돌을 재현한다. 만세행렬이 아우내장터에 마련된 헌병주재소를 점령하면 만세삼창과 함께 봉화제는 막을 내린다.

이밖에도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헌다례와 순국자 추모제를 비롯해, 대형태극기 날리기와 태극기 탁본 뜨기, 민속놀이, 횃불낭자와 사진 찍기,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봉화축제를 주관하는 병천청년회의소 한봉균 회장 “나라사랑 계몽활동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천안 동남구지역은 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애국애족행사를 기획해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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