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가 약학대학 정원배정 1차 심사에서 통과하자 2월19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선문대는 애천, 애인, 애국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계열을 특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구체적으로 약학이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해방하는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라는 점을 인식하고, 7년 전부터 제약공학과 등 관련학과들을 설치해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또 “생체분자재설계연구소 등 제약과 약학 기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며 “이번에 약학대학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도 이러한 장기 목표를 구현해 나가는 작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 계열을 대학의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거 덧붙였다.
선문대 김봉태 총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인 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은 선문대의 건학이념과 보건의료계열 추진정책에 부합되는 것으로, 향후 약학대학을 설치하게 되면 신약개발과 이에 필요한 유능한 산업약사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문대는 대학재단의 ㈜일화제약에서 제약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대학과 긴밀한 산학 협력 교육과 연구가 가능해 어느 대학보다 산업약사 양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향후 약학 대학이 인가되면 신약개발을 위한 선문신약개발연구센터를 ㈜일화와 공동으로 설립해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문대 홍보팀 오효근 계장은 “이미 대학에서는 약학대학 건물신축과 실험·실습실, 교육·연구 기자재 확보를 위한 별도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약학대학 설립 인가를 받으면 본교 캠퍼스 내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목표로 그 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자세로 차분히 실사단의 평가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