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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이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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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부인을 비롯해 그를 지지하는 지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응원했다. |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이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원장은 2월17일(수) 오후 2시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힘의 아산, 단합된 아산, 비전의 아산’을 외치며 출마변을 밝혔다.
이 원장은 “황명수 전 의원의 강력한 추진력, 이상만 전 의원의 풍부한 경륜, 원철희 전 의원의 농촌정책에 대한 식견, 이명수 의원의 정책비전과 패기가 오늘 아산의 눈부신 발전의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또 민선자치 출범 이후 아산자치의 기틀을 다져온 이길영, 강희복 두 시장의 열정어린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아산발전을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업적과 성과를 창조적으로 계승해 고향 아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25일 백의종군의 대장정을 통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고 조국과 민족을 구했던 이충무공을 가슴에 새기고, 아산 시민을 위해 백의종군한다는 각오로 지난 해 4월1일부터 오늘까지 꼭 286일 동안 아산 땅 곳곳을 찾아 시민의 기쁨과 고통, 꿈과 소망을 듣고 나누면서 진정 아산인 모두가 행복한 정책과 비전을 연구하고 설계해왔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도약아산” 기치표명, “승부사 이교식” 출사표
“힘의 아산, 단합된 아산, 비전의 아산”으로
아산 발전을 소망하시는 아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아산 발전에 앞장서 오신 언론인 여러분, 오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함께 자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일찍 아버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서 아버님의 땀과 삶이 깃든 온양 109병원터, 된장골목, 그리고 남산기슭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저는 아버님 영전에 제가 진정 아산을 위해, 아산시민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여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아버님의 삶을 생각하면서, 우리 아산을 위해 힘써 오신 여러 어르신들과 지역 선배님들을 한 분 한 분을 생각했습니다.
존경하는 황명수 전 의원님의 강력한 추진력, 이상만 전 의원님의 풍부한 경륜, 원철희 전 의원님의 농촌정책에 대한 식견, 그리고 오늘 우리 아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가고 있는 이명수 의원님의 정책비전과 패기, 이렇게 많은 아산의 지도자들께서 오늘 우리 아산의 눈부신 발전의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우셨습니다.
또한 민선자치 출범 이후 아산자치의 기틀을 다져오신 이길영, 강희복 두 분 시장님의 열정어린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산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1,100 여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 이교식, 이렇게 아산발전을 이끌어오신 어르신 선배님들의 업적과 성과를 창조적으로 계승해서 고향 아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비록 미력하나마 125일 백의종군의 대장정을 통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고 조국과 민족을 구했던 이충무공을 가슴에 새기고, 아산 시민을 위해 백의종군한다는 각오로 지난 해 4월 1일부터 오늘까지 꼭 286일 동안 아산 땅 곳곳을 찾아 시민여러분의 기쁨과 고통, 꿈과 소망을 듣고 나누면서 진정 아산인 모두가 행복한 정책과 비전을 연구하고 설계해왔습니다.
그리고 아산 발전을 위해 3가지만은 꼭 해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째, 힘입니다. 오늘 우리 아산은 외형적으로 눈부신 개발과 발전을 이룩하면서도 천안에 밀리고, 국책사업에서 소외당해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됩니다.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권을 움직일 힘이 필요합니다. 저 이교식,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로 퇴직하기까지 중앙부처와 중앙정치권은 물론, 수많은 대기업, 나아가 중국, 북한 등의 경제부처와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국가정보원의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인맥이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과 감사분야에서 방대한 국가기관을 행정실무를 총괄하기도 했고, 미국 UCLA에서 경영연수를 받으며 국제적인 안목을 익힌 경험도 있습니다.
우리 아산은 행정경험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 경제계,
나아가 세계적으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고 아산경제를 중흥시킬 강력한 힘과 경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 이교식, 이명수 국회의원님과 힘을 모아 앞으로는 결코 우리 아산의 권익이 뒤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힘있는 아산은 물론, 세계를 향한 글로벌 경제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둘째, 아산인의 단합, 그리고 능동적인 참여입니다. 우리 아산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저 이교식은 아산발전의 대의에는 여야도, 분열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시민대표,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지역기업에 이르기까지 아산인 모두가 참여해서 이끌어가는 새로운 아산 시정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저 이교식, 수차 강조해온 아산 거버넌스십을 통해 아산인 모두가 참여하고, 아산인 모두에게 시정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화합과 상생의 아산시정을 반드시 이끌어가겠습니다.
셋째, 아산발전의 비전과 정책입니다. 저 이교식, 지난 10여개월 동안 아산인과 머리를 맞대고 가슴을 나누며, 아산발전의 청사진과 정책을 연구하고 수립해왔습니다.
그리고 언론을 통해, 때론 토론과 공론을 통해 아산인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향한 비전과 정책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평가받아왔습니다.
이제, 진정한 아산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아산인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제가 이미 제 에세이집에서 약속하고 다짐한 대로 ‘진정한 아산발전의 승부사’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지난 10개월 제 30년 공직경륜을 쏟아서 우리 고향 아산을 위해 몸 던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하고 보람찼습니다.
어쩌면 제가 국가정보대학원 교수직까지 근무했던 국가정보원은 정부행정 중에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모여 있고, 고도의 업무효율과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인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행정·인사·조직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조직에서 행정실무를 총괄하면서 예산, 조직, 인사 등의 업무에서부터, 방대한 국내외 협력과 교류 업무, 그리고 감사업무에 이르기까지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여 동안 어떻게 해야 이러한 제 경륜을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 아산시정에 접목, 아산시민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공론화하면서, 나름대로 혁신적인 시정시스템과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친절하고 빠르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시청 공무원 모두가 아산시민을 위해, 부모형제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이러한 아산시정의 혁신과 변화를 향해 1,100여 아산시 공직자들과 함께 땀흘리고 노력한다면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나아가 아산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우리 아산은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해 폭풍처럼 불어 닥친 시군통합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2014년까지 우리 아산에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충청인과 아산인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또한 아산시의 기업과 투자유치는 물론, 문화와 교육, 산업과 자영업 등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산인이 강력한 힘, 상생과 협력에 바탕한 화합, 그리고 확고한 비전과 정책으로 대처해 나아간다면, 세종시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난관도 반드시 이겨나갈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저 이교식, 지난 10여개월 동안 지방행정체제개편을 미리 준비하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책적 비판과 원안사수에 앞장서왔듯이, 우리 아산시정의 자율성과 자족성을 확충하는 동시에 능동적인 힘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이제 아산시장선거가 꼭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번 아산시장 선거는 무엇보다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으로 3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아산시민 모두를 찾아가고, 아산인 모두가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정당, 모든 후보님들과 아산발전의 대의 아래 상생협력하면서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셋째,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 아산의 어르신, 선배님들을 받들고 열정어린 후배들을 이끌며 아산중흥의 전기를 만들겠습니다.
저 이교식은 이번 아산시장 선거가 아산의 어르신, 선배님들께서 땀으로 이룩해오신 아산발전의 성과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느냐, 아니면 주저앉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민 여러분이 소망하는 진정 힘있는 아산발전의 미래는 가만히 기다리는 자에게는 결코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는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로 국정원을 떠나는 그날까지 30여년 동안 국민의 권익과 안위를 위해 평생을 음지에서 분투해온 선배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묵묵히 땀흘리면서, 대한민국의 안위와 권익을 어떻게 지켜내는지를 똑똑히 보았고, 또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우리 아산의 미래, 또 우리 아산시민의 권익은 아산시민의 단합된 힘과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과 땀으로만 얻어낼 수 있습니다.
저 이교식, 아산발전의 승부사로 앞장서겠습니다.
아산시민 여러분께선 힘을 모아주십시오.
그러면 아산발전, 아산중흥의 미래는 결코 꿈이 아니라 바로 눈앞의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산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저 이교식 27만 아산시민의 가슴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각오로 아산시장 선거의 그날까지, 나아가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발전의 그날까지 혼신의 힘으로 땀을 쏟고 뼈를 깎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리며 출마선언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2010년 6월 2일은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아산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 2. 17
자유선진당 중앙당 정책 조정 위원
이 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