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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2월17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축하객 등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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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2월17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축하객 등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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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2월17일(수) 11시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석준호 이사장과 김봉태 총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축하객 등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선문대 졸업식에서는 박사 29명, 석사 155명, 학사 153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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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꾸무 프레이씨는 새마을 운동을 펼치고 있는 40 여 개국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제1호 새마을운동 지도자다. |
박사학위 수여자 중 네팔 5명, 콩고 1명, 인도네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1명 등 외국 학위자들이 눈에 띈다.
또 2001년 제36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김동신 전장관도 70세의 고령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만학의 기쁨과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콩고 출신의 꾸무 프레이씨는 새마을 운동을 펼치고 있는 40 여 개국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제1호 새마을운동 지도자다.
그는 2004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장으로 바콩고도 카상굴루군 키부야 마을 2개군 5개 마을을 4개군 15개 마을로 성장시켰으며, 1인당 연간소득 50달러에서 600 달러로 10배 이상으로 늘렸다. 이제는 꾸무 프레이씨가 새마을운동을 세계화하는 장본인이 됐다.
꾸무 박사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학자와 실천가로서 콩고민주공화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 대륙에 새마을 운동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문대 김봉태 총장은 졸업식 치사에서 “국제화시대를 맞아 전문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서 보다 큰 꿈을 가지고 세계는 하나라는 인식아래 보다 넓게, 보다 높게 볼 줄 아는 사회일꾼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