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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9일~12일까지 4일간 서울시 서대문구청 광장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 따르면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아산시 우수농·특산물 생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12일까지 4일간 서울시 서대문구청 광장과 아산시 배방읍 소재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꿀, 쌀, 연가공제품, 쌀국수 등 70여 가지의 지역 우수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약 10~15% 저렴하게 판매해 농산물홍보와 판매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과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해 왔으며, 참여농가와 판매품목도 다양해지는 등 직거래장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아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서대문구청 구민을 대상으로 2006년 이후부터 명절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동진씨는 “자매결연 도시와 사업체 등을 중심으로 아산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유통비용을 줄인 직거래장터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판매교류를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