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등록금 동결로 발생하는 운영의 어려움은 경상비 절감 등을 통해 보완하는 한편, 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예년에 비해 부족함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순천향대학교 홍보팀 이정규 팀장은 “등록금 동결이 결정됐지만, 그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긴축재정을 펼쳐 최대한 보완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역량강화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우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