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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신창면사무소에서 신창일반산업단지 490만㎡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
아산시는 신창면 수장리, 남성리, 신달리, 오목리, 읍내리, 배미동 일원에 추진중인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및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에 대해 1월11일~31일까지 20일간 열람을 실시한다.
산업단지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면적은 490만㎡(약 148만평)며,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8만4000㎡, 산업시설용지 259만2000㎡, 지원시설용지 7만9000㎡, 체육시설용지 25만1000㎡, 공원녹지 73만9000㎡, 공공시설용지 102만5000㎡, 존치지역 3만㎡로 구분된다. 이중 분양면적은 310만4000㎡로 전체 면적대비 63.4%며, 주변지역을 감안한 업종배치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산시는 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변경) 고시와 개발계획을 수립해 2009년11월6일 지정권자인 충청남도지사에게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해 현재 도 관련부서와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또 열람기간과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협의내용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내에 지정승인 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정책개발과 김효섭씨는 “아산시는 수도권에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사통팔달의 물류수송로 확보 등 양호한 산업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삼성LCD단지,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되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첨단부품소재 전문화단지를 조성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국가 기반산업이 서해안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아산시 주변지역이 새로운 산업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효섭씨는 “충남 북부권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무공해 업종과 첨단 미래유망 업종 등의 유치를 통해 첨단부품소재 전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아산 서부지역의 발전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