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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 산업화지원 지역혁신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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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고부가생물소재 산업화지원 지역혁신센터(소장 맹주양)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은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화장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기관으로 국내에 총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BRIC는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기반으로 스킨, 로션 등의 일반 화장품과 주름,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의 내용량과 납, 비소, 수은 함유 등 총 16개 항목의 품질 검사 업무를 시행한다.
순천향대 BRIC는 산하의 천연향장품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 2007년 2월 ‘화장품 산학관 교류회’를 창립해 운영하며 화장품 관련 업체 간의 기술 교류 및 연구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향료 교육강좌, 화장품 제조 시의 미생물 관리 교육,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기 작동 및 운용법 등 총 30회의 세미나를 통해 교육을 시행했으며 970여 명의 화장품 종사자가 참여했다.
기술부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BRIC 소속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기업체 기술지도도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현재까지 총 277건을 시행했다.
순천향대 BRIC는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산업에 접목하고자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2008년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지역혁신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09년 충남 ‘과학산업분야’ 평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