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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강의를 위해 교수도 배워요”

호서대, 외래교수를 위한 ‘티칭 클리닉’

등록일 2009년12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을 충실하게 가르치기 위한 ‘티칭 클리닉’을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09년도 후반기 외래교수를 위한 교수법 워크숍 ‘Teaching  Clinic(티칭클리닉)’을 12월21일(화) 아산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개최했다. 4회째 맞는 티칭클리닉은 교수의 강의 질을 향상시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 강의는 강의평가 우수교수인 이정승 교수(호서대 경영학과)의 강의로 시작됐다. ‘더 나은 강의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한 이 교수는 “학생들의 무관심을 줄이고 흥미를 유발한 뒤 전공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찰리캐넌 교수(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의 다큐 영상물을 시청한 후에 서찬주 교수(숙명여대 경영학과)의 ‘기본에 충실한 강의’가 진행됐다. 서 교수는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강의란 휴강과 지각이 없고 신속하고 성의있게 시험을 채점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육내용을 암기하지 않고 이해하도록 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칭클리닉에 참여한 교수는 이번학기 동안 강의를 한 외래교수와 2010학년도 1학기에 강의가 예정된 외래교수 600여 명이다. 지난학기까지는 강의평가를 통해 대학이 정한 일정한 기준치에 못 미치는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전체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호서대학교는 2010년 2월 전체교수 연수를 통해 전임교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티칭클리닉을 진행 할 예정이며 올해 강의평가 결과가 매우 저조한 외래교수는 내년 강의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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