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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농공단지가 이달 중순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도고농공단지 조감도.) |
아산시는 도고면에 들어서는 도고농공단지가 오는 12월 중순부터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8년 11월 도고면 금산리, 신언리 일대 19만5405㎡에 도고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12월 중순에 입주업체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총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도고농공단지는 기계, 조립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종의 우수기업을 유치할 예정으로 분양가격은 3.3㎡당 65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 수도권의 유망한 중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주)진웅엠피아의 도고농공단지 유치를 확정하고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도고농공단지는 평택, 당진항이 가깝고 인근에 현대자동차(주), 삼성전자(주) 등 대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아산시 개발정책과 김재고씨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이전과 창업의 중심지로 기대가 크며 서해안고속도로, 국도21호, 39호, 45호 등 지역교통망과 연계해 생산, 제조 이후 물류의 원활한 수송이 가능해 물류비 절감 및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므로 공장가동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도고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체에 공업입지를 공급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 및 농외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산업화로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의: 540-2855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