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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병원 환자전용주차장 신축개장

12월7일 오전 8시 개장, 170면 갖춰

등록일 2009년1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병원의 주차장 신축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김선주)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응급실 앞 ‘환자전용 주차장’ 신축공사를 모두 마치고, 12월7일(월) 오전 8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철골조립식 구조인 새 주차장은 바닥 면적 1240.45㎡에 3층 4단규모(연면적 3721.35㎡)로 지어졌으며, 17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은 입구와 각 층에 디지털방식의 만차 표시기를 설치해 주차가능 공간 유무를 안내해주는 등 최신의 주차관제시스템을 갖췄다. 또 미끄럼 방지 시설과 폭이 넉넉한 7m의 광폭 경사로는 운전미숙자들의 층간 이동도 부담이 덜하다.

주차장 곳곳에는 환자들의 안전과 차량보호를 위해 CCTV가 설치됐다. 또 화재자동탐지 및 소화시설도 갖추고, 주차장 3층과 내과통합진료소를 구름다리로 연결함으로써 환자들의 동선도 배려했다.

이번 주차장 신축으로 병원의 총 주차 용적은 700대로 늘었다.

김선주 원장은 “주요 민원의 대상이던 주차불편이 이번 주차장 신축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2010년에는 환자나 가족분들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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