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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아산맑은쌀의 품질을 분석하는 장면.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2009년산 아산맑은쌀 청아·삼광 원료곡 총 5625톤에 대해 현지실사 확인과 품질분석을 실시해 아산시장품질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인증은 둔포농협RPC, 영인농협RPC, 금성RPC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9월 중생종 품종인 청아벼의 인증을 시작으로 아산시 대표품종인 삼광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타브랜드에 비해 뒤쳐졌던 브랜드 햅쌀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를 만들었다.
품질인증 처리절차는 아산맑은쌀의 판매를 원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당해 연도에 수매한 물량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에 품질인증을 신청하면 담당자의 현지실사 확인과 품질분석을 통해 아산맑은쌀 품질관리 조례에 명시된 품질관리기준의 적합여부를 결정해 아산시장품질인증과 아산맑은쌀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에 월1회 이상 샘플을 수거해 품질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품질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분석결과가 품질기준에 미달되면 사용권을 취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재겸씨는 “이번 인증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확인과 분석이 이뤄 졌으며, 품질분석결과 모두 우수해 2010년도 아산맑은쌀의 품질은 전국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산맑은쌀은 지난 11월8일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2009년 소비자단체 브랜드쌀 평가 1차 통과 후 2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