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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을 디자인하라’

순천향대, 입학사정관 전형 첫 합격생 초청 교수·선배와의 만남

등록일 2009년1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월3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합격한 예비대학생 115명이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의 특강을 듣고 있다.

12월3일(목)순천향대에서 열린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 오리엔테이션에 115명의 학생이 초청돼 교수, 선배와의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도전하는 젊음, 날아오르자!’를 주제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학생들이 하나 둘 모였다. 입구에서 기다리던 학과 선배와 교수들이 반갑게 학생들을 맞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자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공교육의 정상화, 교육격차 해소, 지역인재 양성 등을 기치로 내걸고 올해 2010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된 합격생 115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생활을 미리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합격생들이 소강당에 자리를 잡고 앉자 총학생회장 최현진(국제통상학과 05) 씨가 입학식, 축제, 학술제 등의 내년도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새내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강을 맡은 순천향대학교 손풍삼 총장은 “우리대학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라며 “고등학교까지 만남은 한정돼 있었지만, 대학은 열린 공간이고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열린 사고로 자신의 인생을 대학에서 자유롭게 디자인하라”며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각 학과 교수, 선배와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스스럼없이 선배와 어울리게 된 학생들은 학생식당에서 식사 하고, 입학할 학과의 강의실과 시설을 돌아보며 자신의 진로와 꿈을 나눴다.

입학예정인 예비 새내기들은 학과 교수들과 릴레이 면담도 가졌다. 관광경영학과 입학 예정인 박은희(혜원여고 3)양은 “아직은 낯설지만, 입학 전에 교수님과 선배를 만나서 대학생활을 설계해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를 통해 총 139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1월23일 마감한 수시 2차에서는 331명 모집에 7224명이 지원해 천안, 아산 인근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21.82:1을 기록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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