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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11월15일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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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11월15일(일)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김장체험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 50 여명이 참가해 13일은 배추뽑기, 14일은 배추 절이기를 경험하고, 15일은 김장담그는 행사를 했다.
밭에 나가 배추를 뽑는 일부터 다듬기, 절이기, 양념만들기,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전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음식문화의 핵심인 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네팔 유학생 케샵(생명공학과 박사과정)은 “김치 정말 맛있어요”라며 한국학생 못지않게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파리다(한국어교육원)학생은 “진짜 한국 맛은 매운 김치 맛이죠. 우리나라에도 김치 보내고 싶어요”라며 즐거워 했다.
선문대 교직원들이 후원한 김장 1200 포기는 김장담기 어려운 150 여 가정의 다문화 가정에게 김장을 배달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한국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