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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행 의원 |
조기행 의원: 농촌지역 곳곳에 폐교부지가 있다. 활용가치는 많은데 적절히 이용되고 있는지, 폐교를 매입해 개발하거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가.
강신갑 행정국장: 아산시에는 염치읍 신양리 소재 삼서분교를 지역민의 복지와 농촌체험 학습장 운영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2월30일에 4억4600만원(면적 8827㎡)으로 매입했다.
선장면 선창리에 위치한 학선분교는 인성학습원 설립을 위해 2006년 4월14일 사업비 13억5100만원(면적 1만2457㎡)으로 매입한바 있다.
폐교를 매입한 후 매입목적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염치삼서분교는 2008년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폐교를 활용한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관광호텔업협회 주관하에 서울과 충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체험학습과 체험마을탐방 운영장소로 활용한바 있다.
올해도 해당 폐교재산을 주민자치과에서 관리하면서 본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학생들의 신종플루확산 예방과 관련해 일시중단하고 예방접종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시점부터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선장면 학선분교는 당초 매입 후 사업목적대로 인성학습원을 설립하기 위해 가정복지과에서 건물 등 재산관리 업무를 추진했다.
현재는 노후 된 건물에 대해 건물안전성 및 인성학습원 시설로 활용 하는데 적합하지 않아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후 철거했다.
또 교통 체험시설과 관련된 시설은 일부완료 하고 건물 신축 설계를 마친 상태로 본격적인 인성학습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만 건물신축공사는 확보된 예산부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착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리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당초 매입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