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우림장골목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사업비 20억원 투입…길이320m 폭6m 높이9m 비가림 시설 갖춰

등록일 2009년10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온양전통시장 활성화 구역에 비나 눈이 와도 날씨와 관계없이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온양전통시장 활성화 구역에 비나 눈이 와도 날씨와 관계없이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아케이드(비가림시설)를 설치하고 있다.

아산시와 온천상인회(회장 김수복)는 2008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 결과 눈비에 상관없이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것을 협의했다. 이를위해 공사비 20억원(국비12억원, 시비6억원, 자부담2억원)을 확보해 길이 320m, 폭 6m, 높이 9m 골목시장에 지붕을 씌우는 비가림 설계를 마쳤다.

지난 6월에 착공한 비가림 시설은 오는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와 더불어 상하수관 공사와 전선지중화 공사가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에 앞서 토목공사인 상하수관 공사는 이미 지난 9월에 완료됐고 전선지중화 공사도 11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케이드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우림장골목은 오는 12월이면 눈비와 상관없이 장보기가 가능한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온양전통시장 아케이드설치 구간은 온양에서 가장 활기차고 전통이 숨쉬는 골목시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반찬, 채소, 과일, 떡, 정육, 생선, 마트, 식당, 닭, 빵 등 식품류 위주의 '맛나는 거리'로 농수산물 유통이 성업 중이다.

이외에도 온양전통시장 구 경찰서부지에 화장실공사, 상인교육장 리모델링공사(10월완공)가 진행 중이며, 온궁로와 온양전통시장에는 각각 2개씩 상징간판을 세우고 있다.

아산시 경제과 맹청근씨는 “온천동은 온양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구역으로 각 골목시장과 상점가가 개성과 특성을 살려 온천관광 문화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정이 흐르고 향수가 샘솟는 안락한 전통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