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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의원 |
여운영: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전염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아산시에서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의 환자 현황과 치료 현황, 그리고 향후 예방과 대책은 무엇인가.
정재천 보건소장: 10월8일 현재 신고된 신종인플루 검사 결과 양성 사례는 총 296명의 환자가 발생해 완치된 상황이다. 성별로는 남성 60.1%(178건), 여성 39.9%(118건)이다. 연령별로는 9세 미만이 45.6%(135건), 10~19세 36.5%(108건), 20~29세 11.8%(35건), 30~39세 3.7%(11건), 50~59세 1.7%(5건), 40~49세 0.7%(2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284명이 완치됐으며, 12명이 병원 또는 자택에서 치료 중이다. 치료중인 환자는 유아 1명, 회사원 1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어린이집 원생 3명, 초등학생 4명, 중학교 1명, 회사원 2명이 자택에서 치료 중이다.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로 판명이 되면, 개별 사례조사를 통해 증상정도, 접촉자(가족) 증상여부, 항바이러스제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같은 집단시설은 환자 접촉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증상이 없었질 때까지 자택이나 병원격리 조치를 하고, 발생학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계절형독감 예방접종은 조류대응요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65세이상 노인 등 2만4580명을 10월말까지 실시하고 오는 11월부터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초?중?고학생 등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