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건강을 누릴 권리가 있다. 진정한 삶의 질은 건강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풍요로운 생활을 하더라도 건강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삶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스포츠과학부 송영주 교수(47)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
이번에 등재되는 송영주 교수는 일본교토대학에서 인간환경학을 전공하고 2003년도에 선문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부임했다. 송 교수는 활발한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실적을 남겼다. 송 교수의 주된 관심사는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증진과 운동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다.
지난 2008년에는 선문대에 스포츠보건학을 직접 개설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운동지도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급하기도 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질병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고령으로 갈수록 그에 걸맞는 영양과 운동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영양과 운동을 처방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레크리에이션, 재활운동요법, 치료레크리에이션, 수중재활운동, 실버댄스스포츠, 게이트볼, 실버에어로빅 등도 그가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다.
송영주 교수는 운동영양학 분야에서 국제학술지 7편의 논문을 포함해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5년에는 한국운동영양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연구이론을 바탕으로 지역보건소 운동지도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성인병 예방을 비롯해 건강증진과 관련한 운동영양학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 성과물을 얻어냈다. 이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2010년판에 등재된 것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