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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호서대 교수들

김병삼, 류근호, 차은희 교수 세계인명사전 잇단 등재

등록일 2009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교수들이 늘고 있다.

호서대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간되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호서대 교수들이 대거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김병삼(자동차공학과) 교수는 2001년부터 호서대에 재직해 왔다. 김 교수는 그동안 자동차 충돌안전해석에 대한 연구 업적 및 비선형 구조 설계와 비선형 구조 최적화 설계 분야 에서 국내 최고 연구자 중의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및 유럽고체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삼 교수는 프랑스 영재 교육기관인 에콜 폴리테크닉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에서 연구 활동을 해 왔으며, 귀국 이후에도 유럽의 주요학회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국내에서도 자동차 분야 및 반도체 해석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발표했다. 

류근호(로봇공학과)교수는 2005년부터 호서대에 재직하고 있다. 류 교수는 그동안 지능 구조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개발, 모터 제어 분야에 힘써 왔으며, 구조물 및 모터의 진동 억제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류 교수는 모터의 잔류진동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비대칭 S커브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활발한 논문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편입위원이며, 로봇축구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류교수는 18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거나 등록했으며, 국제 학술지 8편, 국내 학술지 18편을 발표했다.  

차은희(교양학부)교수는 물리화학을 전공해 리튬 폴리머 이차전지의 이온성 액체가 첨가된 고분자 전해질을 연구하고 있다. 이온성 액체가 첨가된 이 고분자 전해질은 충전용 리튬이온(폴리머)전지를 주 전원장치로 활용하는 휴대용 컴퓨터, 휴대폰, 캠코더, 휴대용 CD players등에 이용된다. 또 멀지않은 미래에 잠수함, 전기 자동차 등 모든 전기전자분야의 핵심부품 물질 등 고부가가치성 재료개발에 사용되는 전해질을 연구해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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