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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월29일(화) 시청상황실에서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월29일(화) 시청상황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 음봉면 신휴리 일원에 약 1.2㎢ 규모로 총사업비 2383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사업지역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국도34호·43호·45호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며, 서해안 및 경부 고속도로와 평택항의 접근이 용이해 산업입지 여건이 매우 양호한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산시 관내 아산테크노밸리, 삼성LCD단지, 인주산업 단지, 현대자동차 등과 연계되는 디스플레이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기업체의 산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산업단지 전문 관리기관으로 이날 업무협약서 체결에 이어 본격적으로 산업단지개발계획에 착수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2010년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1년도부터 보상 및 산업단지조성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이다.
강희복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7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98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