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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8월26일~9월3일까지 진행된 제133회 임시회에서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
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8월26일~9월3일까지 진행된 제133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6건, 도시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요청 3건,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관련 5건, 기타 안건 4건 등 총 18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8월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이기원의원의 5분발언을 시작으로 ‘하키 전용구장 건립’을 제안한 김응규의원, ‘아산만 연안갯벌 보전계획 수립’을 제안한 임광웅의원,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제안한 여운영의원의 5분발언이 각각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관광발전특별위원에서 관광산업 운영실태 파악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송악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 영인산 자연휴양림 등 3곳을 현장 방문했다. 각 방문지별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방면의 의견제시와 함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장방문 결과 위원회 의원들은 아산시가 실질적인 관광객 이용시설 불편사항 해결에 주안점을 둬야 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 연계사업과 홍보 노력에 주력하고, 화장실 등 사소한 부분까지 관광객을 배려하는 적극적인 사업의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8월27일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부의안건 중 아산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요청 등 3건에 대한 사실심사를 위해 현장확인에 나섰다. 이들은 각 현장별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마을 이장 등 주민대표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8월27일~9월2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아산시 2009년도 상반기 업무결산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각 실과장으로부터 청취해 각 사안별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하반기 업무계획 추진시 반영 및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9월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현인배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민간사회단체보조금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처리했다.
이날 구성된 민간·사회단체보조금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현인배)는 9월4일부터 2010년 2월26일까지 활동하며 2008년?2009년도 아산시에서 예산편성 및 집행된 민간자본보조 등 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식에서 “의회에서 다루는 모든 안건은 다 중요하지만 이번 회기에는 민간단체와 사회단체에 지출한 각종보조금을 조사하기 위해 별도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인 만큼 위원회는 적극적인 조사활동을 벌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세금이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 아산시에서는 이 조사를 계기로 각종 보조금이 보다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