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복 시장이 맨양시 손파 부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중국 쓰촨성 맨양시 부시장단(부시장 손파) 일행 6명이 9월2일(수) 아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 9월5일 충남도와 쓰촨성간 우호교류 협력체결 후 아산시가 ‘200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의 일환으로 맨양시를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가 돼 문화·산업경제교류 등 우호관계 구축에 관한 협의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맨양시 부시장단 환영인사에서 “아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시간 문화ㆍ산업경제 교류는 물론 모든 측면에서 상호 협력하고 우호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양시 손파 부시장은 “아산시 방문을 환영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눈부시게 발전하는 아산시의 경제 문화 등을 보고 앞으로 많은 우호교류를 통해 맨양시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맨양시 부시장단은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현충사 참배와 온양민속박물관, 현대자동차, KTX천안아산역, 신도시홍보관 방문 등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다.
맨양시는 중국 쓰촨분지 서북부, 퓨장중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만㎢와 인구 518만명으로 국무원 허가를 받은 중국 유일한 과학기술성이자 쓰촨성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또 ‘부악의 고향’ ‘서부실리콘밸리’란 명칭을 가진 국방과학연구 및 전자공업생산기지 보유의 과학도시이자 유엔 생활환경개선 두바이상 등을 수여받은 환경도시이며, 이백 등 시인을 배출한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산시간 상호 중점 분야인 관광산업을 비롯해 전자?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맨양시와 교류협력의 도화선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