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배추 뿌리혹병 방제 비상

김장배추 정식 전 초기방제 해야

등록일 2009년08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채소농가에 배추 뿌리혹병 발생이 예상돼 철저한 토양소독이 요구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배추 정식 시기가 다가오고, 배추 뿌리혹병(무사마귀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배추정식 전에 철저한 토양 소독을 당부했다.

배추 뿌리혹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7~10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뿌리혹 속에서 휴면포자의 형태로 월동과 전염을 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보통 정식 후 20~30일 경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아랫닢 부터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혹이 생긴다.

또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배추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포기는 빨리 뽑아 땅속 깊이 묻는 등 토양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정식 전에 뿌리혹병 적용약제를 이용해 토양혼화처리(토양혼합 깊이 10~15㎝정도)를 실시해야 한다.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정식 전에 뿌리를 침지처리하거나 정식 시 관주처리를 실시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과 홍대준 지도사는 “아산지역의 배추정식 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이므로 늦어도 9월10일 이전까지 정식을 마쳐야 한다”며 “무엇보다 정식 전 초기방제가 중요한 만큼 적용약제로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문의: 537-3839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